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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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을 수도" 김수용→김상욱, 심장질환 생환 후 유재석 만났다…전조증상 보니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10 19:20

김수용, 김상욱 교수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용, 김상욱 교수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심장 이상을 겪은 뒤 회복한 방송인 김수용,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나란히 '유퀴즈'에 출연했다.

오늘(10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코미디언 김수용이 게스트로 나선다.

'유퀴즈'에서 김수용은 최근 20분 심정지를 겪은 뒤 생사의 고비를 넘어온 후일담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김수용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날 차 타고 촬영장에 왔다. 촬영 전에 내가 늘 하는 일이 있다. 담배. 그날따라 담배 맛이 썼다. 그 뒤는 모른다"라며 기억을 잃었을 당시 상황을 전했던 바.



공개된 '유퀴즈' 예고편에서 김수용은 "제 혀가 막 말렸다더라. 김숙 씨가 기도 안 막히게 혀를 잡아당기고, 임형준 씨가 비상으로 갖고 있던 혈관 확장제를 제 입안에 밀어넣었다"며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제세동기를 7번이나 해도 심정지가 돌아오지 않았다더라. 회복이 안 되는구나 생각하고 영안실로 향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달 13일 김수용은 지난달 유튜브 콘텐츠 촬영 도중 쓰러져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다행히 현장에서 응급조치가 이뤄져 병원 후송 도중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수용은 혈관확장술(스탠트)을 받은 뒤, 지난달 20일 퇴원해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김수용에 앞서 지난달에는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심근경색 직전에서 회복해 '유퀴즈'에 출연했다.

8월부터 속이 거북하고 소화가 안되는 전조증상을 겪었다는 김상욱은 결국 추석 연휴 중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병원을 찾은 그는 의사의 권유에 따라 곧바로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스텐트 시술을 받아 건강을 회복했다. 김상욱은 가까운 지인이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것을 언급하며 "삶이 덧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저 역시도 지금 여기 없을 수도 있지 않냐. 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빨리 하면서 살아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돌아봤다.

유명인들이 직접 전한 심근경색 경험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몸조리 잘 하시길", "살 사람은 어떻게든 사는구나", "진짜 위험했네요" 등 안도와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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