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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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렉스, 'VCT 퍼시픽 시즌 어워드' 6관왕…DRX 마코·현민도 수상 영예

기사입력 2025.12.09 17: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페이퍼 렉스가 '2025 VCT 퍼시픽 시즌 어워드' 6관왕을 차지했다.

9일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8일 '2025 VCT 퍼시픽 시즌 어워드'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VCT 시즌 어워드'는 매년 선수·감독·코치 등 두각을 드러낸 인물을 기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한 시상식으로, 퍼시픽·아메리카스·EMEA·CN 등 각 지역에서 최고의 인물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 페이퍼 렉스(PRX)가 올해의 선수 포함 핵심 부문을 석권했다. 이들은 2025년 '마스터스 토론토' 우승,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우승 등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2025 시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선수는 PRX의 ‘f0rsakeN' 제이슨 수산토가 차지했다. 그의 공격적 전방 압박과 빠른 판단력은 팀의 폭발력을 유지하는 데 이바지했다.

올해의 코치도 PRX가 차지했다. PRX 'alecks' 알렉산드레 살레 감독은 '마스터스 토론토'와 '스테이지 2' 우승을 이끈 지도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팀 내 포지션별 수상자도 다수 배출됐다. ‘something' 일리야 페트로프는 올해의 타격대, ‘d4v41' 할리시 루샤이디는 올해의 감시자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PatMen' 패트릭 멘도사는 올해의 신인과 올해의 척후대를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한국팀 중에선 DRX 선수단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마코' 김명관이 올해의 전략가로 선정됐다. 그는 위기 상황마다 팀을 구해내는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는 등 시즌 기간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DRX의 ‘현민' 송현민은 지난해 대비 향상된 기량을 인정받아 올해 가장 발전한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승부처마다 과감한 플레이로 팀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올해의 인게임 리더는 RRQ의 ‘crazyguy' 응오꽁안에게 돌아갔다. 올해 그는 침착한 오더로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스테이지 2' 결승 진출을 견인한 리더십이 높이 평가받았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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