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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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하차 '유퀴즈', "후임은 논의 중"...금주 녹화 유재석 혼자 (공식)[전문]

기사입력 2025.12.09 11:41 / 기사수정 2025.12.09 11:44

엑스포츠뉴스DB 조세호
엑스포츠뉴스DB 조세호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이 조세호 하차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9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저희 제작진은 조세호 님과 관련한 최근의 사안을 신중히 지켜봤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조세호 님이 고심 끝에 전해온 하차 의사를 존중하며, 향후 녹화부터 조세호 님은 본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녹화가 완료된 2주 간의 분량은 편성대로 방영될 예정이며, 금주 녹화는 이미 출연이 예정된 게스트들과 약속이므로 취소가 어려워, 조세호 님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세호를 대신할 후임 투입 여부, 앞으로 유재석 1인 체제로 운영할 가능성 등 향후 '유퀴즈'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오늘(9일) 조세호가 고정 출연하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 2TV '1박 2일'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세호는 최근 본인에게 제기된 오해와 구설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먼저 조세호는 해당 프로그램을 사랑하는 시청자분들이 느끼고 계신 불편함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하차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조세호 씨와 본 소속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보다 엄중하게 대응하려고 한다. 조세호 씨를 둘러싼 오해를 해소하고,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법적 대응은 향후 보다 더 신속하고 강경하게 진행해 갈 예정이다. 현재 제기된 모든 의심을 온전히 불식시키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조세호는 조직폭력배 두목 B씨와의 연루설이 제기됐다.

누리꾼 A씨는 개인 계정을 통해 "조세호, 반성해라. 지인이라는 핑계로 고가 선물을 항상 받으면서 조직폭력배 일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홍보해주고 지역 최대 폭력 조직 실세인 B씨와 자주 어울려 다니면서 술 마시고 고가 선물 받고 국민 개그맨이 그래도 되는 거냐"고 주장했다. 

A씨는 조세호가 특정 프랜차이즈 식당을 홍보한 사진을 공개, 해당 업체가 조직폭력배 일원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조세호가 B씨와 어떤 관계인지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조세호 소속사 측은 "(B씨) 지인인 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고가 선물 수수설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고, A씨를 상대로 법적 조치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DB 조세호
엑스포츠뉴스DB 조세호


다음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 입장 전문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입니다.

저희 제작진은 조세호 님과 관련한 최근의 사안을 신중히 지켜보아 왔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조세호 님이 고심 끝에 전해온 하차 의사를 존중하며, 향후 녹화부터 조세호 님은 본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현재 녹화가 완료된 2주 간의 분량은 편성대로 방영될 예정이며, 금주 녹화는 이미 출연이 예정된 게스트들과의 약속이므로 취소가 어려워, 조세호 님 없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앞으로도 좋은 방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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