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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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공효진과 1시간 전화한 사연…"이걸로 어떻게 찍어" 시나리오에 경악 (전현무계획)

기사입력 2025.12.05 22:30 / 기사수정 2025.12.05 22:30

한채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하정우가 공효진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3'에는 하정우와 김동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현무, 곽튜브(곽준빈)와 함께 맛집을 찾아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들은 65년 전통의 평양냉면 맛집에 도착했다. 전현무는 "동욱 씨는 하정우 감독이 러브콜을 했을 때 바로 승낙했냐"라고 물었다. 김동욱은 "바로 승낙했다. 시나리오는 메세지로 보내주셨는데 좀 식겁했다. 아예 각색이 하나도 안 된 번역본 그 자체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동욱은 "'큰일 났다. 정우 형한테 토도 못 달고'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하정우는 "왜 그러냐. 얘기했지 않냐. '문제 있다. 설마 이걸로 찍을 건 아니지?'라고 다 얘기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하정우는 "다 그랬다. 효진이는 1시간 동안 전화를 안 끊더라. '오빠 이걸로 어떻게 찍어?'라고 해서 '시간을 줘라. 이건 초고다. 그냥 지도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각색을 하지 않고 시나리오를 보냈던 이유에 대해 "배우들 스케줄 때문에 그랬다"고 설명했다. 김동욱은 "전부 다 정우 형만 믿고 했다"고 밝혔다. 

사진=MBN '전현무계획3' 방송 화면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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