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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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 라디오 1년…"휴가 안 가서 제작진 불편해 해" (완벽한 하루)[종합]

기사입력 2025.12.02 17:40

한채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이상순이 휴가를 잘 가지 않아 제작진이 불편해한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이상순이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는 1일 패밀리 데이를 맞아 이상순 대신 김신영이 진행했던 것을 언급하며 "어제 하루종일 순디 기다린 사람 저말고 또 있겠죠? 순디 목소리로 육아 힘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상순은 "제 목소리 많이 기다렸을 것"이라며 "제 목소리가 들려야 아이들이 잘 잘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래도 어제 김신영씨도 굉장히 차분하게 '완벽한 하루'에  잘 맞춰주셨다. 참 그게 고맙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청취자가 "4시에 순디 목소리 듣는 순간 소리 지를 뻔했다. 정말 엄청 보고 싶었나 보다. 저도 잘 몰랐던 순디에 대한 애정을 깜짝 놀랄 만큼 확인했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러자 이상순은 "하루만 자리 비워도 제 목소리 듣고 싶어 하고 저를 보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네요"라며 "휴가 안 가겠다"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제가 휴가 안 가서 제작진이 아주 불편해 한다. 
갈 때 되면 가겠죠"라고 덧붙였다.


또 이상순은 "계속해서 4시에 있을 거니까 맘 놔라"라며 "패밀리 데이는 어쩔 수 없다. 1년에 한 번이니까. 웬만하면 저는 4시에 여기 있을 거다"라고 밝혔다. 



청취자가 "슴슴한 반찬인데 매일 밥상에 있어서 먹어도 있었는지 없었는지 몰랐다가 없으니까 허전한 거 있지 않냐. 어제는 그런 하루였다"고 하자, 이상순은 "저는 이런 표현이 좋다"라며 "예를 들면 평양냉면 같은 거다. 슴슴하고 아무런 맛도 안 난다고 생각했는데 며칠 후에 생각이 난다. 이렇게 표현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순은 지난 2013년 이효리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약 11년 간 제주도에 거주하다가 지난해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약 60억 원 상당의 단독 주택으로 이사했다. 또 이상순은 지난해 11월부터 '완벽한 하루' 진행을 맡아 최근 1주년을 맞았다.

사진=이상순 SNS, MBC FM4U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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