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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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6위!' 홍명보호 깜짝 놀랄 우승확률! 생각보다 고평가?…통계매체 예상 '조별리그 통과'→아르헨 4위 충격

기사입력 2025.12.02 01:10 / 기사수정 2025.12.02 01:1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본선 진출국들의 우승 확률이 공개됐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1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측. 옵타 슈퍼컴퓨터의 추첨 전 예측"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대회 우승 확률 예측 결과를 공개했다.

옵타는 "2026 FIFA 월드컵 조 추첨은 6일 워싱턴DC에서 진행된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16개 경기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토너먼트가 개최된다. 참가 팀 수는 기존 32개에서 48개로 늘었고, 경기 수도 64경기에서 104경기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회에 출전하는 팀 중 6개 팀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4개 팀은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를 통해 진출하고, 나머지 2개 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진출한다"며 "하지만 대부분의 우승 후보는 정해져 있다. 아르헨티나는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프랑스와 스페인 등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각 나라의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옵타에 따르면 스페인이 17%의 확률로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오른다.

그 뒤를 14.1%의 프랑스, 잉글랜드(11.8%), 아르헨티나(8.7%), 독일(7.1%) 순으로 이으며 TOP 5를 형성했다.

포르투갈(6.6%), 브라질(5.6%), 네덜란드(5.2%)가 차례대로 6~8위에 오른 가운데,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을 보유한 포트3의 노르웨이가 2.3%의 확률로 9위에 올랐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0.9%의 확률로 가장 높았다. 전체 순위에서는 미국과 함께 공동 17위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0.3%의 우승 확률로 일본에 이은 아시아 2위를 차지했다. 모하메드 살라의 이집트, 알제리와 함께 공동 26위를 차지했다.

비록 낮은 수치지만 유럽의 스코틀랜드나 다른 아시아 국가 호주, 이란, 우즈베키스탄(이상 0.2%)보다 앞섰다. 월드컵에서의 경쟁력을 어느정도 인정 받은 셈이 됐다.

아직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라온 팀들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이 순위대로라면 한국은 이번 월드컵서 무난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옵타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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