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연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신장 재이식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27일 박지연은 개인 채널에 "어제 수술한 지 100일이라고 예전에 그렸던 민화를 이렇게 고급스럽게 꾸며준 강비. 항상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해바라기 꽃들 주위를 나는 세 마리의 나비가 한 폭의 그림으로 담겨 있다.
이어 박지연은 "오늘도 감사합니다"라고 재차 감사를 전했다.

이수근, 박지연
박지연은 지난 2008년 11살 연상의 이수근과 결혼했다. 이들은 2008년 8월에 첫째 아들 이태준 군을, 2010년에 둘째 아들 이태서 군을 얻었다.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을 앓았던 박지연은 2011년 아버지의 신장을 이식받았으나 신장 이식 거부 반응으로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면서 부작용이 발생했다.
투석 치료를 이어오던 박지연은 2021년 의료진으로부터 재이식 권유를 받았고, 14년 만에 친오빠에게 신장을 기증받아 성공적으로 재이식 수술을 마쳤다.
사진 = 박지연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