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11.27 00:25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다음 시즌 팀 재건을 위한 대규모 선수단 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브루누 페르난데스, 해리 매과이어와 같은 핵심 선수들을 포함한 11명의 핵심 선수들이 이적 가능성에 놓일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내년 선수단 세대료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재정 확보 차원에서 주요 선수들의 이적과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맨유의 중원 선수들이 이번 대규모 재편의 가장 큰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높다.
페르난데스는 내년 해외 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는 옵션이 계약서에 포함돼있으며, 지난달 자신의 미래 결정은 북미 월드컵 이후로 미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구단을 포함해 해외 리그의 관심을 꾸준히 받고 있다.
코비 마이누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 기록은 아직 없으며, 마누엘 우가르테 역시 최근 아모림 감독의 눈 밖에 난 모양새다. 지난 시즌 PSG에서 이적한 우가르테는 이번 시즌 단 3경기 출전에 그쳤고, 세 경기 모두 팀이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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