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훈 셰프와 할머니. 사진=MBN '언포게터블 듀엣'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임태훈이 조모를 향한 남다른 효심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되는 MBN '언포게터블 듀엣'에는 요리 서바이벌을 통해 '철가방 요리사'라는 별명으로 글로벌 셰프가 된 임태훈과 지금의 그를 키워낸 90세 조모가 출연한다.
임태훈은 요리 서바이벌에 출연했을 당시 보육원에서 자랐던 어린 시절과 배달원에서 중식 셰프로 성장한 서사, 탄탄한 중식 요리 실력으로 주목을 받으며 일약 글로벌 스타 셰프로 우뚝 섰다.
보육원에 있던 임태훈 형제를 데려와 홀로 키운 조모의 사연이 한차례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가운데, 임태훈의 효심이 또 다시 뭉클함을 자아낼 예정.
임태훈은 녹록지 않은 형편에서도 보육원에 있던 자신을 거둬 사랑과 헌신으로 키워준 할머니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다.

사진=MBN '언포게터블 듀엣'
할머니의 추억이 담긴 기억버스에서도 임태훈의 효심이 담긴 소품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MC 장윤정과 패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돈부채'. 임태훈이 "직접 번 돈으로 어버이날 할머니께 돈부채를 만들어 선물을 드렸다"라고 밝혀 감탄을 유발한다.
특히 중학교 3학년때 받은 효행상 표창장까지 등장하자 모두 깜짝 놀란다. 특히 중3인 아들이 있는 임창정과 초등학생 아들이 있는 장윤정은 임태훈의 효행상에 남다른 반응으로 공감대를 형성한다.
임창정이 "중3이 어떻게 효행상을 받지?"라며 믿을 수 없다는 듯 놀라워 하자 장윤정은 "참 대단하다"라고 말하며 어린시절부터 남달랐던 임태훈의 효심에 감탄한다. 그러면서 장윤정은 "이번 방송은 아들이랑 꼭 같이 봐야겠다"라고 선언한다고.

사진=MBN '언포게터블 듀엣'
할머니는 기억을 잃어가는 중에도 손자의 효심만큼은 잊지 않아 뭉클함을 자아낸다. 할머니는 임태훈의 효심이 담긴 소품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며 "우리 손주는 속 썩인 적 없지"라며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임태훈의 효심을 단박에 인정한다.
이어 할머니는 "고맙다"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착하게 자라준 손자에게 진심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모두를 울컥하게 만든 임태훈의 남다른 효심이 담길 '언포게터블 듀엣'은 26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MBN '언포게터블 듀엣'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