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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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백종원 주류 유통사, 결국 검찰 송치…'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

기사입력 2025.11.21 15:04 / 기사수정 2025.11.21 15:04

진, 백종원
진, 백종원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과 공동 설립한 쥬류 유통사가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1일 한 매체에 따르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충남지원 예산사무소는 최근 백술도가(구 예산도가) 법인과 관계자 1명을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대전지검 홍성지청으로 송치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공동 투자해 농업회사법인 지니스램프(JINI's LAMP)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2024년 12월 증류주 아이긴(IGIN) 시리즈를 출시해 유통했다. 제조는 지니스램프가, 유통은 더본코리아 관계사 백술도가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9월 해당 건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발장이 접수됐다. 고발인은 지니스램프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 아이긴 하이볼 토닉 중 자두맛, 수박맛 삼품의 원산지 표시가 소비자 오인을 유발할 수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외국산 농축액을 사용했음에도 메인 화면과 상품 정보에서 원산지를 국산으로 일괄 표시했다는 것. 농관원은 고발 내용을 토대로 조사에 착수했다. 

당시 지니스램프 측은 "생산품은 모두 농림부, 식약처의 법령상 이상 없음을 확인 완료한 제품이며, 제품 자체 라벨 상세정보에 원산지를 정확하게 표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라인상 판매 페이지 게시 과정에서 다른 맛 제품의 상품 상세정보가 실수로 일부 기간 게시된 적이 있어, 바로 시정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고 해명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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