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38
연예

조영구, 주식+빌려준 돈으로 56억 잃었다…"죽을 인생인데 살고 있다" (그리구라)

기사입력 2025.11.20 10:10

장주원 기자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조영구가 주식으로 21억 손해를 봤다고 밝히며 고통을 호소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에서는 '레전드 주식 손실률 들고 돌아온 조영구 [김구라 경제연구소 EP.73 - 주식 1편]'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구라는 게스트로 친분이 있는 '연예계 마이너스 손 TOP1' 조영구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유튜브 '그리구라 GreeGura'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그리구라 GreeGura' 영상 캡처


김구라는 "사실 우리나라 주식 하면 여러가지 수식어가 붙는 분들이 있는데, 지석진 씨나 김용만 씨 같은 분들이 옛날에 얘기도 많이 하셨다. 그렇지만 그런 분들의 아픔은 사실 감내할 수 있는 아픔이다"라며 조영구의 소개를 시작했다.

이어 "조영구 씨 같은 경우는 김현욱 씨 유튜브 나가서 '빌려준 돈만 35억이고, 주식에서 잃은 돈까지 합치면 50억 가까이 손해를 봤다는데 빌려준 돈 빼고 주식으로 날린 돈만 해도 20억이 된다"고 전했다.

사진= 유튜브 '그리구라 GreeGura'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그리구라 GreeGura' 영상 캡처


김구라는 "많은 분들이 조영구 씨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냐면 '조영구 저거 가짜다. 불행 마케팅이다' 한다"며 조영구의 이미지를 해명했고, 듣고 있던 조영구는 "니가 돈을 잃어 봤어? 속이 타서 죽겠는데"라며 분노를 자아냈다.

조영구는 "제가 주식을 2008년부터 시작해서 정확하게 날린 돈이 21억 된다. 근데 정말 지금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죽을 인생인데 지금 살고 있는 거다. 이 주식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는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사진= 유튜브 '그리구라 GreeGura'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그리구라 GreeGura' 영상 캡처


김구라는 "그만큼 조영구 씨가 지금 절박하다. 근데 사실 조영구 씨가 돈도 많이 벌고, 일도 많다. 행사를 한 달에 2-30개 정도 한다. 그렇게 번 돈으로 고향인 충주에 땅을 샀어도 이렇게까지 안 되진 않았을 거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사진= 유튜브 '그리구라 GreeGura'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