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가인' 채널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가수 송가인과 권혁수가 '썸 타는 사이'관계에 입장을 밝혔다.
17일, 송가인의 개인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는 "[밥친구 왔어라] 부모님께 인사까지 드린 송가인&권혁수, 두 사람의 연애설 비하인드 최초공개! (ft. 송가인 이상형)"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송가인은 "권혁수와 친구의 소개로 만났다. 우린 86년생 동갑이다"라고 밝혔다.

'송가인' 채널 캡처
영상 속 권혁수는 "사실 어머니가 어게인(송가인 팬클럽)이다"라고 밝히며 "너무 좋아하셔서 슬쩍 부탁했는데 콘서트에 초대해줬다"라고 송가인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그래서 인천에 한 번 오셔서 사진 찍고"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자막에는 "흡사 상견례 분위기"라는 문구가 떠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 채널 캡처
그러자 제작진은 "두 분 썸 타신 건 아니죠"라며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송가인은 "썸이라고 하기에는 둘이 정말 싸울 것 같아요"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우리는 정말 현실 남매 같은 사이"라며 썸이라는 사실에 완벽히 부정했다.

'송가인' 채널 캡처
제작진은 "그럼 각자 이상형이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송가인은 "방송에서 워낙 많이 이야기했는데, 약간 상남자 스타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권혁수는 "나는 사실 가인이가 내 이상형에 부합하는 점이 있다"라고 말하며 호감을 표했다.
사진= '송가인' 채널 캡처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