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01
연예

'23년차 주부' 이요원 "결혼은 사랑보다 책임" (살림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11.16 07:10

원민순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23년차 주부인 이요원이 결혼은 사랑보다는 책임이라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요원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에이티즈 멤버들은 지상렬이 오지헌, 오정태에게 미래의 아이를 위한 태명을 지어달라는 것을 보면서 이요원에게 아이들 태명이 뭐였는지 물어봤다.

삼남매를 둔 이요원은 첫째는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둘째는 행복이, 셋째는 한방이라고 알려줬다.



은지원은 "셋째는 너무 예상되게 지은 거 아니냐. 남편 분이 자부심이 강하시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헌과 오정태는 지상렬에게 최근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오고 있는 신보람을 놓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지상렬은 안 그래도 주위에서도 그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

오정태는 지상렬이 연애에 있어서 서툰 것 같다며 얘기를 잘 들어줘야 하는데 여자한테 다정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오지헌은 지상렬에게 "형은 우리한테 배워야 한다"면서 "얼굴은 우리 과인데 하는 짓은 톱스타야. 형이 이병헌이야? 송승헌이야?"라고 일침을 가했다. 



오정태는 사랑을 얻기 위해서는 헌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오정태는 우연히 알게 된 것이라며 다치면 여자들의 모성애 본능을 자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지헌은 "날 멋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줄 사람을 깔아라"라며 오정태와는 다른 노하우를 전수했다. 

지상렬은 오지헌과 오정태에게 각자 아내에게 "사랑해"라고 문자를 보내면 뭐라고 피드백이 오는지 보자고 제안했다.

박서진은 스튜디오에서 이요원, 은지원에게 "두 분은 해보셨느냐"라고 물어봤다. 재혼한 지 얼마 안 된 은지원은 "신혼인데 '나도 사랑해'라고 바로 오겠죠"라고 자신했다. 



반면 '결혼 23년 차'의 이요원은 "큰일난다. 무슨 일 있냐고 어디 아프냐고 그럴 거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오정태는 바로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 지상렬은 오정태의 아내에게 결혼을 뭐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봤다.

오정태 아내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결혼은 책임이다"라고 대답했다. 오정태는 아내의 말을 듣고 "사랑 아니었어?"라고 놀란 얼굴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요원은 "저도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신혼인 은지원을 두고 "여기는 아직까지는 사랑이지"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사랑이 있어야 책임감이 생기는 거다"라고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