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미선 계정 캡처/박미선, 선우용여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코미디언 박미선이 밝은 근황을 전했다.
14일 박미선은 개인 계정을 통해 "밥 사주신다고 멀리 파주까지 오셔서 고기 사주고 가신 엄마"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미선은 모자를 착용한 채 환하게 웃고 있으며, 옆에는 배우 선우용여가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그는 "늘 내 생각하면 그렇게 눈물이 나시나 봐요.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라며 선우용여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해시태그로 "'순풍산부인과", "모녀지간", "번개모임"을 덧붙이며 드라마 '순풍 산부인과'를 통해 모녀 호흡을 맞춘 뒤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음을 드러냈다.
앞서 박미선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짧은 헤어스타일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항암 치료를 앞두고 미리 머리를 밀었다며 "여자들은 머리카락 자를 때 많이 운다더라. 전 또 자라니까, 언제 또 해보겠나 싶어서 즐겁게 했다"고 설명하며 삭발 화보도 함께 공개했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1월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했다. 유방암 투병으로 약 10개월간 휴식을 가졌으며, 최근 '유퀴즈'를 통해 방송에 복귀해 투병기와 공백기 동안의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사진=박미선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