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미코, 김정민. 사진=tvN STORY '각집부부'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김정민과 루미코가 위기를 겪었다.
13일 방송된 tvN STORY '각집부부'에는 김정민과 루미코가 결혼 20주년을 맞아 일본에서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앞서 두 사람은 김정민이 루미코의 부탁을 잊어 갈등을 겪었지만, 커플 요가를 하며 자연스럽게 화해를 했다.
이어 이들은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하러 갔다. 루미코는 "맨날 아이들 위주라서 우리 둘만의 사진이 없더라"라고 촬영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정민은 인터뷰를 통해 "깜짝 놀랐다"라며 "감동받았다"라고 전했다.

사진=tvN STORY '각집부부' 방송 화면
김정민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루미코의 미모에 눈을 떼지 못하며 "진짜 잘 골랐네"라고 감탄했다. 루미코가 "(살이) 너무 탔다"라고 하자, 김정민은 "섹시하다"라고 칭찬했다.
이후 사진 촬영이 시작됐고, 두 사람은 다정하게 붙어서 웨딩 사진을 찍었다. 또 20년 전과 같은 소품을 들고 촬영을 해 눈길을 끌었다. 달달한 두 사람의 모습에 문소리는 "오전의 냉랭한 감정은 다 없어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두 사람은 롤러장에 방문했다. 자신만만해 하던 김정민은 롤러를 타며 휘청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롤러 연습에 매진하던 김정민은 벽을 짚고 천천히 나아가는 루미코를 두고 앞서나갔고, 루미코는 "왜 나를 버리고 가냐. 왜 혼자서 가냐"라고 소리를 질렀다.

사진=tvN STORY '각집부부' 방송 화면
루미코의 제안에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롤러를 탔다. 그런데 롤러를 타던 중 루미코가 넘어져 손목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에 촬영은 중단됐다. 루미코는 "금 갔거나 골절인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루미코는 병원에 이송됐다.
깁스 치료를 마치고 등장한 루미코는 김정민에게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액땜했다"라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김정민은 "저게 운동 신경이 있어서 저 정도밖에 안 다친 거다"라고 밝혔다.
사진=tvN STORY '각집부부' 방송 화면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