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최강희가 사과 농부가 됐다.
12일 최강희의 유튜브 채널에는 '사과 농사합니다! 진짜 이렇게 먹어보세요 (feat.장바구니 재활용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최강희는 라디오 청취자 겸 같은 교회의 순장님이 있는 경상북도 봉화군을 찾아가 사과 농부 1일 체험에 도전했다.

최강희

'나도최강희'
밤 늦게 숙소에 도착한 최강희는 잠들기 직전까지 민속촌 느낌의 숙소를 구경하느라 바빴고, 다음날 새벽 5시부터 아침을 챙겨 먹고 사과밭으로 향했다.
먼저 즉석에서 딴 사과를 맛본 최강희는 "진짜 맛있다. 비타민 C 자체. (사과는) 잇몸으로도 씹어 먹을 수 있다"라고 밝히더니 "어렸을 때 할머니가 숟가락으로 사과를 긁어서 죽처럼 먹여 주셨다"며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사과 따기에 돌입한 최강희는 쉬지 않고 바구니를 가득 채우더니 "너무 행복하다. 나 귀농할까?"라고 깜짝 선언했다.

최강희 유튜브 영상

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
이에 제작진은 귀농을 하게 된다면 어떤 농사를 짓고 싶은지 질문했다. 지난번에 옥수수를 선택했던 최강희는 이번에 사과로 변경했다.
최강희는 "옥수수는 제가 다 먹을 것 같다"면서 사다리까지 동원해 사과를 땄고, 커피와 고구마 새참까지 알차게 즐겼다.
한편 최강희는 2021년 KBS 2TV 드라마 '안녕? 나야!' 이후 4년째 공백기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