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위라클' 박위와 가수 송지은 부부.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송지은이 홀로 일어선 '하반신 마비' 박위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11일 하반신 마비 유튜버 '위라클' 박위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 "두발로 일어선 박위를 본 송지은의 반응!?"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박위가 송지은에게 매일 해주고 싶은 '이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속에서 박위는 홀로 철봉에 매달려 팔 힘으로 일어나 눈길을 끈다.
달달한 스트레칭 시간을 가지던 박위는 송지은에게 "내가 신기한 거 보여주겠다"며 철봉에 매달렸고, 송지은은 "우와"라며 일어선 박위를 꼭 껴안았다.
이어 송지은은 "힘들지. 내가 도와줄까?"라며 박위를 들어주려고 했고, 박위는 "지은이가 도와주는 게 너무 웃기다"고 웃음을 터뜨리며 "나 안아줘"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송지은은 "어떻게 안아줘. 말을 해"라며 웃느라 말을 잇지 못하는 박위를 재촉하며 달달함을 뽐냈다.
송지은은 계속 매달려 있는 박위를 걱정하며 "어떡해, 빨리 말해줘. 힘들잖아"라며 박위를 걱정했다. 박위는 영상 자막을 통해 "내가 일어나면 첫 번째로 지은이를 안아 줄게"라는 진심을 밝혀 애틋함을 더했다.
한편, 최근 박위와 송지은은 2세 계획을 위한 체력을 언급해 화제가 됐다.
헬스장에 송지은과 함께 방문했던 박위는 "우리가 언젠간 아이를 가질 수도 있는 거다. 그러면 우리 둘 다 체력이 너무 필요할 것 같다"며 아이 계획을 밝혔다.
사진= 박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