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기 정숙 SNS.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SBS Plus·ENA '나는 솔로'가 최종회만을 앞둔 가운데 '나솔이 아빠'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 방송 중인 '나는 솔로' 28기 돌싱 특집에서는 사상 최초의 혼전임신 커플이 탄생했다.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사랑을 이어오던 중 새로운 생명의 소식을 전했다. 태명은 프로그램명을 본뜬 '나솔이'.
지난 5일 방송에서는 '나솔이 엄마'가 정숙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후 정숙은 개인 SNS에 '나솔이'가 아들임을 밝히며 "안정기에 들어서 매우 잘 자라고 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너무 많고 모르는 것 투성이라 매일매일 불안하고 두렵기도 한 마음이지만 이렇게 큰 축복을 내려주신만큼 앞으로 부끄럽지 않게 잘 살아가고 키워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8기 여성 출연진.

28기 남자 출연진.
'나솔이 아빠'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상철과 정숙이 함께 있다는 목격담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상철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28기 출연진들 사이 미묘한 SNS 움직임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추측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9일 현숙은 28기 여성 출연자들과의 단체 사진을 공개했는데, 여기에 정숙이 단체 사진에서 보이지 않아 일부 누리꾼들은 "정숙님은 사진 안 찍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현숙은 "사진으로만 접하시니 한 명이 없으면 궁금하시죠? 정숙님 이날 일찍 가셨어요. 그래서 같이 찍은 사진이 별로 없어 아쉽네요"라고 해명에 나섰다.

'나는 솔로' 방송 화면.
여성 출연진들과 같은 장소에서 남자 출연진들도 회동을 가졌다. 이번엔 상철이 빠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정숙과 달리 상철은 별다른 설명 없이 단체 사진에서 빠져 있는 모습이어서, 모임에 불참한 것인지 정숙처럼 먼저 귀가한 것인지 여부가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모임에서 정숙과 상철이 나란히 단체 사진에서 빠진 모양새가 되어 호기심을 유발했다.
한편 '나는 솔로' 28기 최종회는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대망의 '나솔이 아빠' 정체와 더불어 최종 선택이 펼쳐질 예정이며 100분 특별 편성됐다.
사진=28기 현숙, 영식, 정숙 계정, SBS Plus·ENA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