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기 영자 SNS.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SBS Plus·ENA '나는 솔로' 22기 영자(가명)가 임신 중 시할머니상을 당했다.
22기 영자는 9일 개인 계정에 "디엠으로 할머니의 명복을 빌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광수한테 큰 힘이 되었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친척들 모두 가까이에 살고 왕래가 잦았던 터라 사랑도 많이 받았어서 광수가 많이 울었습니다"라며 "임산부는 장례식장 가지 않는다고 하는 말도 있던데 저는 마스크 끼고 감기 조심하면서 손님맞이 다 하고 왔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래도록 기다렸던 옥순경수 결혼식에는 결국 못 갔지만, 마음 넓은 두 사람이 이해해 주어 마음이 조금 가볍습니다. 포항 놀러 오면 영호 오빠네랑 다 초대해서 축하해 주어야겠어요!"라고 다짐했다.

22기 영자 SNS.
한편, 22기 영자와 22기 광수(가명)는 '나는 솔로' 방송 직후인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나는 솔로' 9번째 커플이자 돌싱특집 최초의 부부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월에는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내년 3월 출산 예정이며 성별은 아들이다.
22기 영자는 "주변 아들맘들이 '아들 귀여워! 아들 괜찮아!'를 외쳐주셔서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아들 힘도 세고 무섭다는데 제가 잘 할 수 있겠죠?"라며 "딸이랑 커플룩 입는 것도 생각했었는데 아들이랑 잘 놀아주는 운동인 엄마가 되려고 합니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하 22기 영자 글 전문.
디엠으로 할머니의 명복을 빌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광수한테 큰 힘이 되었어요.
친척들 모두 가까이에 살고
왕래가 잦았던 터라
사랑도 많이 받았어서 광수가 많이 울었습니다.
임산부는 장례식장 가지 않는다고 하는 말도 있던데
저는 마스크 끼고 감기 조심하면서 손님맞이 다 하고 왔어요.
오래도록 기다렸던 옥순경수 결혼식에는 결국 못갔지만,
마음 넓은 두 사람이 이해해주어 마음이 조금 가볍습니다.
포항 놀러오면 영호오빠네랑 다 초대해서 축하해 주어야겠어요!
사진=22기 영자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