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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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코인 라방→'86만 채널 삭제' 입 열었다…"해킹 피해, 속상하고 황망한 마음" (공식)[전문]

기사입력 2025.11.10 11:27 / 기사수정 2025.11.10 11:29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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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모델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이 돌연 삭제된 가운데, 한혜진이 직접 해킹 피해 사실을 알렸다.

10일 한혜진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제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를 입었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11월 10일(월) 새벽 시간대에 제 채널에서 코인 관련 라이브 방송이 송출되었다는 사실을 오늘 아침 8시쯤 제작진과 주변분들의 연락을 통해 알게 됐다"라며 "현재 유튜브 측에 공식적으로 이의 신청을 제출했고, 채널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한 상태이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벽 시간대에 송출된 해당 방송은 저나 채널 제작진의 의도와는 무관한 방송으로 저희가 송출한 콘텐츠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혹시라도 그 방송을 통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없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혜진은 "그동안 콘텐츠 하나하나를 애정을 담아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온 채널이라 너무 속상하고 황망한 마음뿐"이라며 "다시 한 번 구독자 여러분들과 이용자분들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채널의 빠른 복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소속사 측 또한 엑스포츠뉴스에 "유튜브를 해킹 당한 것이 맞다. 해킹 피해 관련해서 유튜브 측에 이의제기를 했고 복구를 빠른 시일 내에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8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 관련없는 코인 방송이 라이브로 방송됐고 이후 채널이 삭제됐다.

'리플(XRP) :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의 성장 예측'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댓글은 막힌 채 라이브 방송이 이어졌다. 채널이 삭제된 뒤에는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기 때문에 채널이 삭제되었습니다"라는 문구만 나오고 있다. 

앞서 김성은, 손연재 등도 채널이 삭제되는 일을 겪고 채널을 복구한 바있다.

이하 한혜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한혜진입니다.
제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를 입었습니다.

11월 10일(월) 새벽 시간대에 제 채널에서 코인 관련 라이브 방송이 송출되었다는 사실을 오늘 아침 8시쯤 제작진과 주변분들의 연락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유튜브 측에 공식적으로 이의 신청을 제출했고,
채널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한 상태이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벽 시간대에 송출된 해당 방송은 저나 채널 제작진의 의도와는 무관한 방송으로 저희가 송출한 콘텐츠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혹시라도 그 방송을 통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없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동안 콘텐츠 하나하나를 애정을 담아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온 채널이라 너무 속상하고 황망한 마음뿐입니다.
다시 한 번 구독자 여러분들과 이용자분들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채널의 빠른 복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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