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민수 임라라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우먼 임라라가 쌍둥이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9일 손민수·임라라 부부의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왜 회복이 안되죠? 조리원에서 찾아온 지옥같은 출산 후유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손민수·임라라 부부는 2023년 결혼해 지난 달 14일 쌍둥이 남매를 얻었다.

손민수 임라라
임신 소양증(가려움증)이 심해지면서 임라라는 이틀 앞당겨진 14일 수술대에 올랐으며, 쌍둥이 뚜키와 라키(태명)는 3.24kg와 2.77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출산 후 출혈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기도 했던 임라라는 중환자실 입원 전 조리원에서 회복 중이던 때의 모습을 영상으로 전했다.
영상 속에서 임라라는 다리에 고스란히 남은 임신 소양증 자국을 공개했고, "아직 소양증이 남아있다. 그래도 긍정적인 건 많이 나아졌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손민수 임라라
이어 마사지를 비롯해 자신을 도와준 손민수에게 고마워하며 "(손)민수가 마사지를 안 해줬으면 못 버텼을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또 "제왕절개는 회복이 너무 느리다"고 토로하며 "그래서 멘탈 잡기가 더 어렵다. 막달부터 임신 소양증, 제왕절개 통증에 젖몸살, 훗배앓이 까지 제정신일 수가 없다. 그러다가도 아기를 보면 힘든 게 싹 사라지는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사진 = 유튜브 '엔조이커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