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11.08 01:17 / 기사수정 2025.11.08 01:17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손흥민의 이탈 이후 드러나고 있는 리더십 공백이 토트넘 홋스퍼의 홈 경기력 추락의 결정적인 요인이라는 분석이 등장했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7일(한국시간) '곤경에 처한 구장: 야망을 멈추는 홈경기 폼'이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에서 토트넘의 홈 부진 원인을 심층적으로 짚었다.
매체는 "토트넘의 2025-2026시즌은 현재까지 상당히 불안정한 여정"이라며 "원정에서는 인상적인 성과를 내고 있지만, 홈에서는 잇따른 부진과 공격 전개력 저하로 자신감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홈경기당 평균 승점이 0.84점에 불과하다.
특히 올시즌 홈경시에는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허용한 뒤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며, 홈 관중의 야유가 커지는 경우가 잦아졌다.
매체는 이를 두고 "홈에서의 관중의 기대감과 압박이 선수들의 자유로운 플레이를 제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공기가 예전의 불안하고 긴장된 분위기로 변했다. 이는 경기장 안으로 그대로 전이되어 선수들이 위축되는 양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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