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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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日 진출' 생각만 하면 씁쓸 "일주일에 6번 비행…담배+술로 버텨" (신여성)

기사입력 2025.11.05 08:50 / 기사수정 2025.11.05 08:50

조혜련.
조혜련.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일본에 진출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조혜련은 "내가 일본 활동을 할 때 3년 동안 매주 일요일 1시간 반 생방송을 했다. 그것도 시사 프로그램. 600회 특집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롤링썬더' 채널 캡처.
'롤링썬더' 채널 캡처.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한 조혜련은 "매일 5~6시간 공부하면서 6개월 동안 만 개의 단어를 외웠다. 7년 동안 일본 왔다갔다 하면서 일주일에 6번 비행기 탄 적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삶을 살면서 결과는 그렇게 좋지 않았다. 한창 담배를 피우고 술로 채웠다. 집도 좁았다"고 흡연하는 시늉을 했다.

조혜련은 "그 집에 누워 있다가 (일본에 온) 엄마한테 솔직하게 고백했다. '일본 활동하는 거 그만둘까? 너무 힘들어' 그랬더니 '끝까지 해라. 지금까지 한 게 안 아깝나. 안 힘들고 그런 게 인생에 없는 거 같나'라고 하더라"라며 "그 말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보통 딸이 힘들다고 하면 거기까지 하라고 할 텐데 우리 엄마 독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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