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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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매형' 김민준, 子 아이돌 시킬 뻔?…"끼 보여서 장모님께 여쭤봐" (4인용식탁)[종합]

기사입력 2025.11.03 22:11 / 기사수정 2025.11.03 22:11

문채영 기자
'4인용식탁'에 출연한 김민준. 사진=채널A 방송화면
'4인용식탁'에 출연한 김민준. 사진=채널A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4인용 식탁'에서 김민준이 아들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는 배우 박중훈과 절친 김민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준은 "제가 왕래가 잦은 친구 부부 집 근처 길에서 (아내를) 많이 봤다"라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박경림이 "지드래곤 씨의 누나라는 건 몰랐냐?"라고 묻자, 김민준은 "후배가 귀띔을 해주더라. (지드래곤의) 누나라고 해서 '그러냐?'하고 끝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도 (근처에) 친한 친구가 있어서 왕래가 잦았다. 그래서 몇 번 마주쳤다. 아내가 '김민준 괜찮은 것 같다'라고 생각하고 주변에 '김민준 아는 사람 있니?'라고 했는데 아내의 후배들이 다 제 친한 후배들이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소개팅으로 연결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4인용식탁' 방송화면. 사진=채널A
'4인용식탁' 방송화면. 사진=채널A


또 김민준은 "(제가) 개인적으로 조그만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서 시간을 많이 낼 수 있다. 요즘 애들이 감기에 많이 걸려서 (아이를) 태우고 병원을 가는데 애가 '아빠는 정확히 직업이 뭐야?'라고 했다. 설명하는데 진땀이 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경림은 "SNS에 가끔 올리는 거 보면 지드래곤 씨가 조카를 너무 예뻐하더라"라며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이에 김민준은 "사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제가 '아이가 커서 분별력이 있을 때 얼굴이 알려질지 말지 결정하게 해주자. 그게 보호해 주는 우리 역할인 것 같다"라고 선언을 했다. 모두가 만장일치를 보고 절대 안 올리고 있는데 갑자기 처남이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제가 극렬하게 '안 올리기로 했잖아? 왜 올려?'라고 저항했다. (지드래곤이) '저는 못 들었는데'라고 하더라"라고 알렸다.

'4인용식탁' 방송화면. 사진=채널A
'4인용식탁' 방송화면. 사진=채널A


박경림이 "아들은 아버지가 배우고, 어머니가 패션 쪽, 외삼촌이 세계적인 가수인데 아들의 (재능은) 어느 쪽이냐?"라고 묻자, 김민준은 "개인적으로는 삼촌 닮았으면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저희 장모님이 어떻게 보면 스타 메이커다. 지드래곤을 아주 어릴 때부터 데리고 다니셨으니까 눈이 정확하시다. 제 나름으로 (아들이) 끼가 있는 것 같아서 장모님게 여쭤보니 '지드래곤이 훨씬 끼가 많았다'라고 하셨다"라고 고백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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