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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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던 LG트윈스 우승"…황보라, 故 백성문 변호사 묘소 찾아 추모

기사입력 2025.11.03 10:17 / 기사수정 2025.11.03 10:17

백성문, 황보라 SNS
백성문, 황보라 SNS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황보라가 故 백성문 변호사의 묘소를 찾았다.

지난 2일 황보라는 "보라는 내 친동생이라고 우리 집 막내딸이라고 항상 불렀던 오빠. 두 달 전 카톡이 마지막이었다. 우리 성문 오빠 잘가요. 날이 너무 좋네. 또 올게. 사랑해요 아주 많이"라는 글과 함께 故 백성문 변호사의 묘소를 찾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오빠가 제일 좋아하는 LG트윈스 우승했어. 따뜻하게 덮어주고 와서 참 좋다"라며 고인이 평소 응원하던 야구팀의 응원 도구를 함께 둔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백성문 변호사는 지난달 31일 오전 2시 8분 경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2세.

고인은 생전 MBN '뉴스파이터', JTBC '사건반장'을 비롯해 각종 뉴스 진행,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황보라는 고인의 아내 김선영 앵커가 SNS에 추모글을 올리자 "언니의 야윈 모습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전 오빠에게 읽을 수 없는 마지막 편지를 썼다. 두 달 전 오빠가 집에 놀러오라고 했는데 가지 못해 너무 후회가 된다. 언니 기도드리겠다. 그리고 함께하겠다"라는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황보라, 연합뉴스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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