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기생충 천만 배우' 장혜진이 김숙의 권유로 연기를 다시 시작했음을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장혜진과 로이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이날 예능에 등장한 천만 배우 장혜진의 등장에 '전참시' 멤버들은 박수갈채를 보내며 큰 환영 인사를 보냈다.
이영자는 "장혜진 씨가 엄마 역할을 많이 해서 내 또래인 줄 아시는 분도 많을 거다. 그런데 숙이랑 절친이다"며 "분장 없이 이렇게 나오니까 너무 젊어 보이고 좋다"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송은이는 "혜진 씨가 원래 엄청 유쾌하고 명랑하고 에너지가 좋다. 숙이보다 훨씬 에너지가 좋다"고 밝혔고, 양세형은 "사회 시절 친구가 아니냐 학창 시절 친구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장혜진은 "고3 때 같이 연기 학원을 다녔다. 저는 한예종을 들어가고, 숙이는 부산에 있었다. 숙이가 서울에 와서 연락이 됐는데, '너 뭐 하냐'고 하더라. '애 재우고 있다'고 하니까 '네가 지금 그러면 안 돼. 연기해야 돼'라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이영자는 "숙이 말에 육아하다 다시 연기를 시작한 거냐"며 질문을 건넸고, 장혜진은 "제가 학교 졸업하고 9년 동안 연기를 안 했다. 잘하는 애들이 워낙 많았다. 다른 일을 해서 돈을 벌자 해서 마트와 백화점에서 일을 했다"고 밝히며 김숙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이어 장혜진의 매니저는 "'기생충' 시작할 때 회사에 들어오셨다. 작품에 캐스팅되며 혼자 하는 데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셔서 회사를 찾던 중 숙이 누나 추천으로 저희 회사에 들어왔다"고 전하며 깊은 우정임을 드러냈다.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