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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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아내, 내 예민함 잘 맞춰줘…육아도 전담" 고마움 전했다 (찐천재)

기사입력 2025.10.31 16:35

한채은 기자
이세돌.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이세돌.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이세돌이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이런저런 이슈로 힘들었던 홍진경, "멘탈고수" 이세돌에게 배운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바둑 기사 이세돌이 게스트로 출연해 홍진경과 이야기를 나눴다.

홍진경이 "기사님 인생에서 '이건 진짜 신의 한 수였다'하는 게 있냐"고 묻자, 이세돌은 "저는 결혼을 좀 잘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세돌은 "결혼한 지 한 20년 다 되어간다"라며 "물론 (아내와)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어마어마하게 싸웠던 적은 없다"라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이를 들은 홍진경이 "(아내 분과) 되게 잘 맞으시나보다"라고 하자, 이세돌은 "제 생각에는 아내가 참 잘 맞춰준다. 프로 기사로 있을 때는 좀 날카롭고 예민했는데 그런 것들을 잘 맞춰줬다. 육아 쪽도 거의 대부분 아내가 책임져줬다"라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내에게) 배울 점도 많고 결혼을 참 잘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홍진경이 아내와의 마지막 키스가 언제인지 물었고, 이세돌은 "그게 2025년도에도 하는 거냐. 키스라는 게 아직도 존재하냐"라며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제 저도 결혼 20년차 됐는데 그런 걸 하냐"라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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