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DB 김대호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M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김대호가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30일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에는 '자격증 준비하는 갓생 아나운서, 갑자기 김대호 만난 이유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박지민 아나운서는 김대호를 만났다.
박지민은 김대호가 퇴사하기 전 '오늘N' 등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MBC 아나운서 후배로 오랜만에 만난 김대호에게 "오빠 말고 형님 어떠냐"라며 장난스럽게 물었고, 김대호는 웃으며 고개를 내저었다.
박지민은 오랜만에 만난 김대호에게 상담을 받기도 했다.

유튜브 '뉴스안하니' 캡처
그는 "신선 같은 우리의 김대호도 불안함이 있나"라고 물었고, 김대호는 "그럼 똑같다. 약간 길을, 뭔가를 잃을 때가 있다. 내가 하고 싶은 일과 해야 되는 일이 병행하기가 너무 힘들다. 병행하는 게 쉽지가 않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MBC 재직 시절과 현재의 차이에 대해 김대호는 "회사 다닐 때는 워라밸이 쉼과 일이었다면 지금 (프리랜서는) 이것도 일이고, 저것도 일이다보니 그 비중을 어떻게 할 것이냐가 지금 나의 워라밸이다. 쉼은 이제 좀 빠져 있다. 그러니까 그게 힘들다"며 고백했다.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해야 된다"고 답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한편 김대호는 지난 2월, 14년간 일했던 MBC에서 퇴사 후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뉴스안하니'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