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TV 동물농장'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식당에서 상주하는 리트리버 '달빛이'가 문제 행동을 보인다.
11월 2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동물농장')에서 인천의 한 식당이 공개됐다. 이곳에는 고양이를 비롯해 토끼, 닭, 돼지, 당나귀까지 종을 구별하지 않고 다양한 동물이 지내고 있다.
길을 떠돌거나 주인에게 버려져 보호소에 있던 녀석들을 하나둘 데려오며 만들어진 보금자리다. 하지만 조용한 식당의 평화를 깨는 동물이 있다.

SBS 'TV 동물농장'
모두가 기겁하는 기피 대상 리트리버 ‘달빛이’다.
시도 때도 없이 무작정 달려드는 탓에 달빛이만 나타나면 식당 전체가 긴장한다. 다른 종의 동물들은 달빛이를 피해 도망가기 바쁘다.
달빛이는 마당으로 뛰쳐나와 손님 텐트에 무단침입 한 후 각종 개인기와 애교로 무전취식을 일삼는다. 이러한 행동 때문에 주인 규성 씨와 미경 씨는 초조한 표정을 짓는다.

SBS 'TV 동물농장'
발길 닿는 곳마다 사건을 일으키는 달빛이 옆에 문제 행동을 보이는 또다른 동물이 있다. 달빛이만큼 사고를 치는 당나귀 '미당이'다. 비슷한 나이, 비슷한 시기에 입양되어 함께 자란 두 동물들은 어딜 가든 함께 다니고 있다.
문제는 최근 들어 달빛이의 문제 행동을 미당이가 따라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쓰레기통 뒤지기와 기물 파손은 기본, 급기야 달빛이를 따라 미당이까지 손님들 텐트에 침입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SBS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