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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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요제' 이상미, 겹경사 소감 전했다…"8kg 찌고 피해왔지만"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10.31 09:07 / 기사수정 2025.10.31 09:07

가수 이상미
가수 이상미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이상미가 '대학가요제' 오프닝에 이어 요가강사로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이상미는 31일 자신의 계정를 통해 근황과 함께 요가 매트 위에 앉은 평온한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진솔하게 써보자면 새 시작이 좀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합니다”라며 제2의 인생을 향한 각오를 전했다.

이상미는 “2005년 10월 15일 데뷔해 올해로 딱 데뷔 20주년이 되었다”며 “올해 13년 만에 MBC 대학가요제가 다시 시작됐고, 감사하게도 오프닝 축하무대를 맡았다. 음악방송 무대가 너무 오랜만이라 준비하는 내내 잠을 제대로 못 잤다”고 고백했다.

이어 “2020년까지 요가 수업을 해오다가 이후 6년 가까이 수업을 피했다. 임신과 출산으로 8kg이 찐 몸으로는 누군가의 수련 선생님이 되면 안 될 것 같았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잘하고 싶고, 잘 보이고 싶고, 실수를 허용하기 어려워서 자신을 혹독하게 질책하며 노래는 20년을, 요가는 6년을 보냈다. 그러다 완벽이라는 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고 적었다.

이상미는 “'초인'이란 완벽한 인간이 아니라 매일 어제의 나를 넘어서는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다. 두려움과 불안을 안고도 그걸 외면하지 않고 마주하는 용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여전히 부족하지만 정말 더 늦어져서 호호할머니 되기 전에 시작해볼게요”라며 제2막의 시작을 알렸다.

앞서 이상미는 지난 26일 방송된 MBC '2025 MBC 대학가요제 청춘을 켜다'(이하 '대학가요제')에 출연해 오프닝 축하 무대를 장식했다. 

한편, 이상미는 지난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익스(EX)의 보컬로 참가해 '잘 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받은 후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어 TV 만화 '장금이의 꿈' OST, 싱글 '연락주세요', 정규앨범 '텔 더 스토리'(Tell The Story) 등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뉴에라프로젝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요가강사로도 활약 중이다.

사진 = 이상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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