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유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유정이 한층 성숙해진 패션으로 화제를 모으며 다양한 반응을 얻고 있다.
30일 김유정은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유정은 살아내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 역을 맡으며 악녀 연기에 도전한다.
특히 이날 김유정의 성숙한 패션이 다양한 반응을 얻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유정은 레드 컬러의 니트 미니 원피스를 착용, 부드러운 소재의 반팔 니트 톱과 짧은 기장의 스커트가 연결된 디자인의 의상을 소화했다.
여기에 블랙 시스루 스타킹과 스틸레토 힐을 매치해 우아한 라인을 강조했으며, 블랙 시계로 포인트를 더해 클래식한 무드를 완성했다.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친애하는 X' 제작발표회 김유정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친애하는 X' 제작발표회 김유정
레드 니트 초미니 원피스를 착용해 성숙미와 동시에 섹시한 분위기를 풍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1999년생으로 아역 배우 출신인 김유정은 이전의 청순하고 사랑스러웠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층 성숙하고 매혹적인 분위기로 변신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성숙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듯", "아직은 청순한 이미지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너무 달라서 적응이 안 된다" 등 이전과 달라진 분위기에 놀라움을 드러내는 의견이 이어졌다.
반면 "작품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 "예쁘기만 하다", "원피스 너무 예쁘다" 등 성숙한 변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반응도 많았다. 김유정의 새로운 스타일링을 두고 호불호가 엇갈리지만, 그만큼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달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을 당시에도 성숙미를 뽐내는 파격 드레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유정은 당시 짙은 네이비 컬러의 롱드레스를 착용해 우아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또한 허벅지 라인까지 과감하게 트인 슬릿 디테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블랙 롱부츠를 매치해 도회적인 매력을 더했으며, 은은한 액세서리와 네추럴한 웨이브 헤어로 성숙미를 완성했다. 옆트임 드레스로 과감한 시도를 했지만, 워스트 드레서로 꼽히기도 했다.

엑스포츠뉴스DB.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엑스포츠뉴스DB.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올해 제작발표회와 레드카펫을 통해 김유정은 이전과는 다른 스타일링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줬다.
아역 시절부터 이어져 온 청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성숙하고 대담한 분위기를 시도하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의 스타일 변화에는 호불호가 엇갈리지만, 김유정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며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는 관심이 모인다.
김유정은 '친애하는 X'를 통해 자신의 치명적인 매력을 무기로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하는 백아진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팜므파탈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1월 6일 1-4회가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