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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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4혼으로 얻은 딸 '육사 합격' 경사 터졌다…"자녀복 없을 줄 알았는데" (배달왔수다)

기사입력 2025.10.30 13:15

장주원 기자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박영규가 4혼으로 얻은 딸 자랑에 나섰다.

29일 방송된 KBS 2TV '배달왔수다‘에서는 이호선 교수, 박영규, 윤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숙, 이영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이날 박영규는 곧 결혼을 앞둔 윤정수에게 "아이 계획이 있냐"며 질문을 건넸다. 윤정수는 "되면은 되고, 안 되면 말고"라며 고민 중임을 밝혔다.

박영규는 "42살이면 충분하다. 우리 아내가 나한테 그러더라. 내가 상처가 좀 있는데, 그러니까 '당신이 원하면 아이를 낳겠다' 그러더라. 그게 우리 아내 42살일 때다"며 아내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이어 박영규는 "딸 하나 데리고 왔는데 고맙기도 하더라. 일주일 동안 고민을 하다가 생각을 멈췄다. 와이프한테 '아들 하나가 있었는데 하늘나라 갔으니까... 난 그 트라우마가 있어 두렵다. 당신 딸이 내 딸이다'라고 했다"며 곁을 떠난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지금의 아내를 만나 마음으로 얻은 딸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기도 한 박영규는 "그 아이를 초등학교 5학년 때 만났는데 지금 고3이다. 내가 잘 키웠다. 무용을 하며 전국에서 상을 받기도 그랬다"며 딸 자랑에 나섰다.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박영규는 "어느 날 딸이 진로 상담을 해 오더라. 그래서 '네가 원하는 대로 해라. 하지만 아빠는 네가 큰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무용을 포기하더라. 수업이 늦어 뒤쳐지니 내가 6년 간 용기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도 모르게 육사 시험을 보더라. 근데 합격을 딱 해 버렸다. 내 기억으로 우리 때 육사는 가장 천재들이 가는 학굔데, 그걸 합격을 하더라. 말도 못 하게 기뻐 친구들한테 한 턱 쏘기도 했다"며 딸 바보미를 드러내 흐뭇함을 자아냈다.

한편, 1953년생으로 73세의 나이인 박영규는 지난 2019년 25세 연하의 아내와 네 번째 결혼을 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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