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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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혼' 오존·'나의 커리어' 원슈타인, 무명 함께한 '장기연애' 고백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0.28 13:30

오존과 원슈타인.
오존과 원슈타인.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원슈타인이 이름이 알려지지 않던 시절부터 함께한 연인을 공개, 애틋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장기 연애 중임을 고백했던 오존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원슈타인은 최근 자신의 계정에 커플 사진을 업로드, 연인과의 7년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그는 여자친구의 이름인 '지호'를 언급하면서, 열애를 공개했다. 또한 2018년에 찍은 사진부터 최근의 여행 사진까지 약 7년간 연애를 이어왔음을 알렸다.

그는 "사진 몰래 올리니까 진짜 떨린다"며 연인의 허락을 받지 않고 투샷을 공개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제가 얼마나 싹퉁바가지가 없냐면요. 이때 2년 안에 제가 월 수익 100만 원도 못 벌면 헤어져야 된다 그랬다. 근데 지금도 가끔 싸우면 싸우는거랑 별개로 지호가 나의 커리어 초반부터 같이 만들어 온 사람이니까 우리는 반반 나눠 가지는 거라고"라며 연인과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원슈타인과 연인 지호씨.
원슈타인과 연인 지호씨.


또한 "지호에 대해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라며 연인에 대한 이야기도 적으며 애정을 표했다.

원슈타인은 "제 가스라이팅을 통해 3기니, X, vision 등 다양한 비트의 초안을 완성 하며 데뷔하였고, 그외에도 Valentine 뮤직비디오 감독을 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었는데 이번에 신작 달팽이2 뮤직비디오로 다시 컴백 예정이라고 한다"며 연인의 활동도 언급했다.

다만, 이와 관련 소속사 스탠다드프렌즈 관계자는 27일 엑스포츠뉴스에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별도로 드릴 말씀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슈타인은 2021년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MSG워너비 멤버로 발탁되며 대중에 널리 이름을 알린 바. 무명시절부터 함께했던 연인의 존재를 공개하면서 사랑하는 이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오존과 전주니
오존과 전주니


오존 역시 최근 '8년 장기연애'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짝'을 주제로 이야기하던 중, "저도 짝이 있다. '저 장기연애 중입니다. 튼튼하게 잘 만나고 있습니다' 하면 '사진 보여주세요' 한다"며 사람들이 잘 믿지 않는다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오존이 "현재 연애를 8년 반 넘게 무사고 연애 중"이라고 말하자, 이적은 "8년 이상 만났으면 결혼은 안 했지만, 거의 결혼한 사람들만큼 서로 잘 알겠다"고 반응했다. 오존 역시 동의하며 "지금 같이 산 지도 좀 오래 돼서, 이 정도면 주변에서도 '사실혼이다'라고 말을 해주신다"고 동거도 고백했다.

또 그는 "결혼을 하고, 안 하고가 동거랑 (차이가) 크다고 하시더라. 저희는 그게 궁금해서 '그러면 결혼을 한번 해볼까?' 이 단계다. 구체적인 이야기는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이라고 결혼 계획을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오존의 연인은 싱어송라이터 전주니로 알려졌다. 전주니는 배우 전소니의 여동생이자, 바니걸스 고재숙의 딸로도 잘 알려졌다. 두 사람은 서로 피처링으로 곡에 참여하거나 공연을 하는 등 꾸준히 함께 작업하고 있다. 또한 pigfrog라는 이름으로 함께 음악을 내기도 했다.

또한 전주니의 개인 계정에서는 오존과 함께 찍은 사진이나 애정이 담긴 데이트 모습도 담겼다. 오존이 장기 연애를 고백하면서, 과거 올렸던 이들의 '럽스타그램'까지 덩달아 관심을 받았다.

사진=원슈타인, 오존, 전주니 계정, 스탠다드프렌즈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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