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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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현♥' 김민정, 출산 후 '욕구 차이' 갈등에…"집 나간 남편 서운해" (연참)

기사입력 2025.10.28 10:40 / 기사수정 2025.10.28 10:40

장주원 기자

사진= KBS Joy '연애의 참견 남과 여' 제공
사진= KBS Joy '연애의 참견 남과 여' 제공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김민정이 출산 후 욕구 차이를 보이는 부부의 사연에 서러움을 토로한다.

오는 29일 KBS Joy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연애의 참견 남과 여'(이하 '연참') 11-1회가 공개된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산부인과 전문의 이유미 원장과 최서임 아나운서는 남편의 강한 욕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을 함께 다룬다.

사연자는 "서로에게 푹 빠진 연애를 했다"고 회상하며, 시간만 나면 붙어있기 바빴고 스킨십도 잘 맞아 뜨겁고 격정적인 사랑을 하다 결혼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전한다. 

남편과 불타는 사랑을 하던 사연자는 아이를 가진 이후부터 부부 사이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털어놓는다. 남편은 여전히 욕구가 활발했지만, 사연자는 임신 이후로 뚝 떨어졌다는 것이 균열의 원인이었다.

사진= KBS Joy '연애의 참견 남과 여' 제공
사진= KBS Joy '연애의 참견 남과 여' 제공

사연자는 "틈만 나면 기회를 노리는 남편에 힘들다는 의사를 직접 전했음에도 남편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고 털어놓는다. 결국 육아 선배인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은 사연자는 친구의 조언에 따라 관계를 하고 싶은 날 미리 예약을 해 두는 방식의 '부부 예약제'를 도입했다고 전한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다시 찾아오는 남편의 '예약 요청'에 사연자는 결국 "하지 말라고! 이럴 때마다 나 진짜 부담스럽고 너무 불쾌해"라며 욱한 감정을 터뜨렸다. 


이에 남편은 "내가 불쾌해? 알겠어. 그만하자"라며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나와, "생각을 정리할 겸 드라이브를 다녀오겠다"라고 했다고 전한다. 사연자는 "남편이 그렇게 화난 모습은 처음 봤다"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사진= KBS Joy '연애의 참견 남과 여' 제공
사진= KBS Joy '연애의 참견 남과 여' 제공

사연을 들은 최서임은 "이건 해결이 쉬울 것 같다. 남자는 시각적인 동물이라고 하잖아요. 시각적인 미를 떨어뜨리는 거예요"라고 예상 밖의 아이디어를 던졌다. 

이에 조충현이 "에이, 당연히 그렇게 널브러져 있어요"라며 이유미에게 설명을 부탁하자 "그냥 놔둬요"라는 답이 돌아와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김민정은 "남편이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나온 게 서운하다"라며 또 다른 포인트를 짚기도 한다.

이어서 임신 중 성관계와 사연 속 부부 사이 회복에 대해 산부인과 전문의 이유미가 건넨 현실적인 조언은 오는 29일 오전 7시 유튜브 채널 'KBS JOY'를 통해 공개되는 '연애의 참견 남과 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민정은 KBS 간판 앵커로 이름을 알리다 지난 2016년 아나운서 동기 조충현과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사진= KBS Joy '연애의 참견 남과 여'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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