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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3대장+토트넘 모두 퇴짜! 뮌헨 단장 '오피셜' 공식발표…"김민재 중요한 선수, 뮌헨 안 떠난다"

기사입력 2025.10.28 09:18 / 기사수정 2025.10.28 09:18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를 팔지 않을 계획이다. 독일 매체 OVB온라인에 따르면 프로인트 단장은 김민재를 내보내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아니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를 팔지 않을 계획이다. 독일 매체 OVB온라인에 따르면 프로인트 단장은 김민재를 내보내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아니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를 팔지 않을 계획이다.

독일 매체 OVB온라인은 27일(한국시간) "뮌헨은 시즌 시작 후 몇몇 유망한 선수들을 판매하려 했다. 하지만 그 중 한 선수는 감독으로부터 이적 불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출전 시간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이 중앙 수비수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그 외 경기에서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단 타를 제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나폴리에서 주전으로 뛰었던 김민재는 조기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김민재를 둘러싼 상황을 설명했다.

그럼에도 김민재가 뮌헨에 잔류할 거라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단장이 직접 김민재의 잔류를 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프로인트 단장은 김민재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전헀다. 매체에 따르면 프로인트 단장은 김민재를 내보내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아니다. 김민재는 항상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우리 팀의 중요한 선수다. 항상 부상과 싸워야 했지만, 이제 그는 더 오랫동안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김민재가 우리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를 팔지 않을 계획이다. 독일 매체 OVB온라인에 따르면 프로인트 단장은 김민재를 내보내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아니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를 팔지 않을 계획이다. 독일 매체 OVB온라인에 따르면 프로인트 단장은 김민재를 내보내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아니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


이에 대해 매체는 "따라서 김민재의 이적은 현재 논의되지 않고 있다. 주된 이유는 체력 관리일 것이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추구하는 강렬한 축구 스타일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는 지속적인 로테이션이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김민재는 뮌헨 스쿼드의 중요한 일원으로 남을 것"이라며 김민재가 잔류할 거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매체는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도 김민재는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치며 동료들과 함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면서도 "이 경기가 김민재의 진정한 도약을 가늠하는 기준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과거에도 그는 부상으로 인해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며 "김민재 스스로도 뮌헨을 떠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거다. 뮌헨 스쿼드가 다소 빈약한 탓에 겨울 휴식기 전에 상황이 근본적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설과 연결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이탈리아 AC밀란, 인터밀란, 유벤투스가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으나 김민재의 높은 연봉을 감당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를 팔지 않을 계획이다. 독일 매체 OVB온라인에 따르면 프로인트 단장은 김민재를 내보내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아니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를 팔지 않을 계획이다. 독일 매체 OVB온라인에 따르면 프로인트 단장은 김민재를 내보내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아니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


현재 김민재는 900만 유로(약 150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아무리 빅클럽이어도 이탈리아 구단들이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액수다.

반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 토트넘은 김민재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자본력이 있다. 이들이 김민재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김민재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서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독일 매체 보도들에 의하면 최소한 이번 시즌까지는 김민재가 뮌헨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독일 유력지 빌트의 토비 알트셰플 기자에 따르면 김민재의 이탈리아 복귀는 가능성 낮은 시나리오인 것으로 밝혀졌다.

알트셰플은 빌트 팟캐스트 바이에른 인사이더에 출연해 김민재의 잠재적인 이적 가능성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딱 잘라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를 팔지 않을 계획이다. 독일 매체 OVB온라인에 따르면 프로인트 단장은 김민재를 내보내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아니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를 팔지 않을 계획이다. 독일 매체 OVB온라인에 따르면 프로인트 단장은 김민재를 내보내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아니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


알트셰플은 "지난 여름에도 김민재를 원하는 팀들의 조건은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였다. 이제 김민재에게는 그런 선택지가 없다. 특히 지금은 더욱 그렇다"면서 "김민재가 뮌헨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고 김민재가 환경이 편한 뮌헨을 떠나지 않을 거라고 주장했다.

뮌헨 단장도 직접 김민재가 팀에 남을 거라고 공개적으로 명확히 밝히면서 일단 이번 시즌까지는 뮌헨 소속 김민재를 보게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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