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억 건물주' 권은비 "'워터밤' 이미지 생각 안 했는데…광고·행사 섭외 폭주" (요정재형)[종합]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권은비가 '워터밤 여신'으로 솔로 암흑기를 벗어난 심경에 대해 밝혔다.

2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데뷔만 세 번 한 아이돌, 상처 받을 여유도 없어요 진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재형은 가수 권은비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형은 "여름의 여신이라고 불리게 된 워터밤 제의가 들어왔을 때 어땠냐"며 질문을 건넸고, 권은비는 "워터밤이 정말 큰 행사인데, 나한테 행사 섭외가 들어오니 침이 나왔다"며 고백했다.

권은비는 "서울에서 행사 섭외가 처음이었다. 내가 혼자 어떻게 30분을 채우지 생각했다. 너무 떨리는 무대였다. 이미지에 대한 생각 자체가 없었다"며 워터밤 섭외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정재형은 "근데 그게 빵 터졌다"며 이야기했고, 권은비는 "그게 진짜 사람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니까요. 진짜 아예 몰랐다"며 '워터밤' 이후 급상승한 인기에 행복함을 드러냈다.

권은비는 "일도 너무 많이 들어오고, 광고나 행사도 너무 많이 들어왔다. 그 전에는 일이 많지 않았는데 워터밤 기점으로.... 내가 이런 스케줄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어디서든 열심히 준비해서 나를 보여 준다면 언제 어디서 반응이 올지 모르는 일이구나 싶었다"고 고백했다.



정재형은 "이 기회가 몇 년 만에 온 거냐"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권은비는 "솔로로 2년 전도 활동하고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신데렐라처럼 암흑의 시간을 보내다가 갑자기 저를 알아봐 주셨다. 1년 반에서 2년 안에 들어오는 일은 거의 다 했던 것 같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권은비는 지난 2023년 '워터밤'을 통해 '워터밤 여신'으로 크게 주목받았고, 이후 24억 건물주가 되며 성수동 카페를 개업해 큰 화제가 됐다.

사진= 유튜브 '요정재형'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