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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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도박+뎅기열+출국 금지? 입 열었다…"걸을 때 '도박도박' 소리나냐고"

기사입력 2025.10.26 09:36 / 기사수정 2025.10.26 09:36

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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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자신의 논란들을 웃음으로 승화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에는 "제22회 신정환 조롱잔치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포커 카드를 잡은 신정환은 "오랜만에 잡아보네"라며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섭외에 응한 이유에 대해 "17년 전 매니저가 삼성 회사에 다니다가, 내가 갑자기 활동을 안 하고 뜸하게 됐는데 회사를 그만두고 형을 다시 살려야겠다고 16년, 17년 만에 다시 나타나서 프로그램을 잡은 거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용진은 "왜 상장폐지된 걸 주으셔서"라고 말했고, 신기루는 "휴지를 주워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율은 "매니저님도 도박을 좋아하시네. 인생을 걸어버리네"라고 말했다.  

신정환은 "라방을 하는데 7만이다. 유튜브에서"라며 근황을 전했다. 엑셀 방송을 하지 않냐는 이용진의 물음에 "엑셀방송은 한번 나간 거다. MC로 한번"이라고 말했다. 몇 명이 들어오냐는 물음에 "7000명에서 만 명"이라고 이야기했다. 신기루는 필리핀 옛날 (도박) 동료들이 들어오는 거 아니냐며 농담했고, 신정환은 "자꾸 개인 계좌를 올려달래서 필리핀 계좌를 올릴 뻔했는데"라며 자폭했다.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



이용진은 "라방 중에서 딱 봐도 재밌게 놀렸다 하는 거 있냐"라고 물었고, 신정환은 "걸을 때 진짜 그런 소리 나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도박 도박 도박"이라고 흉내 냈고, 신정환은 "굳이 따라 하냐. 꼭 구두를 신어야 난다고 대답한다"고 했다.

이용진은 "뎅기머리 이런건 기본이죠?"라며 뎅기열 논란을 언급, 신정환은 "'신정환이 쓰는 샴푸는 뎅기머리 샴푸'라고 (댓글이 올라온다). 내가 어디 다녀오면 '형 어디 뎅기와'라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외국을 못나가는거냐", "출입 금지냐"는 물음에는 "(비행기) 탄다. 지금 돈이 있어도 못가는거지"라며 활발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용진은 "카지노가 있는 호텔에 머물 거 아니냐. 기웃기웃하는 건 아닐 거 아니냐"라고 했고, 신정환은 "태국이랑 중국 빼고 다 있지 않냐. 북한에도 있다고 하더라. 스리랑카도 있다고 한다"며 구체적으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필리핀 등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2011년 가석방됐다. 신정환은 논란 당시 뎅기열 증세로 필리핀 병원에 입원했다고 주장했으나, 거짓말임이 드러나 거센 비판을 받았다. 

7년간의 자숙 시간을 갖고, 지난 2017년 방송 복귀를 선언. Mnet ' 프로젝트 S: 악마의 재능기부'에 출연하고 2018년에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으나 부정적 여론이 이어졌고 현재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 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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