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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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급 인기' 손흥민 덕에 웃는다! …"10G 뛰고 유니폼 판매 2위, MLS 시청률도 증가"

기사입력 2025.10.25 00:06 / 기사수정 2025.10.25 00:06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LAFC)이 미국에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버금가는 인기를 과시 중이다.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입성한지 3개월도 안 돼 메시 다음으로 많은 유니폼을 팔았을 뿐만 아니라 시청률도 끌어올렸다.

미국 매체 'USA 투데이'는 24일(한국시간) "손흥민은 8월에 LAFC에 합류한 이후 단 10경기만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니폼 판매 2위를 차지했다"라고 보도했다.

2025 MLS 정규 시즌이 종료되자 매체는 올시즌 유니폼 판매 순위를 공개했다. 이때 메시는 3시즌 연속 MLS 유니폼 판매 1위를 차지했고, 손흥민이 2위에 오른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언론은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손흥민은 LAFC 입단 후 단 72시간 만에 유니폼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라며 "그는 MLS 상품 판매에서 메시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르빙 로사노(샌디에이고FC), 루이스 수아레스(인터 마이애미), 미구엘 알미론(애틀랜타 유나이티드)이 유니폼 판매 순위 상위 5위에 들었다"라며 "조던 모리스(시애틀 사운더스), 로드리고 데폴(인터 마이애미), 달링턴 나그베(콜럼버스 크루), 윌프리드 자하(샬럿FC), 마르코 로이스(LA갤럭시)가 상위 10위에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손흥민이 합류한 후 2025 MLS 시즌 시청률도 증가했다.

매체는 "MLS는 2025년 시청률이 2024년 대비 29% 증가했다고 밝혔다"라며 "이는 리오넬 메시와 8월에 LAFC에 입단한 한국의 스타 손흥민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의 활약 덕분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8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은 합류하자마자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LAFC 입단 후 전세계 스포츠 선수 중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손흥민이 합류한 후 LAFC에 대한 관심도가 폭발해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이 약 340억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지난 7일 "축구계에 완벽한 이적이 존재한다면, 손흥민의 LAFC 이적이 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손흥민의 영향력은 경기장 안에서도 이어졌다. 손흥민은 LAFC 유니폼을 입고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등극했을 뿐만 아니라 2025 MLS 신인상 후보에도 올랐다.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 손흥민은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MLS에 진출한지 3개월도 안 돼 루이스 수아레스 등 스타플레이어를 제치고 2025시즌 판매량 2위에 오르며 메시에 버금가는 인기를 확인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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