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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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눈물, '심장마비'로 떠난 父 추모…"골프 치다 쓰러지셨다"

기사입력 2025.10.24 15:43

추성훈 유튜브 캡처
추성훈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추성훈이 갑작스레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억했다.

23일 추성훈 유튜브 채널에는 '본가 오사카에서 나홀로 1박2일(ft.찐고향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추성훈의 고향 맛집, 최초 공개하는 어린 시절 일화와 오사카만의 문화 등이 소개됐다.

이 가운데 추성훈은 아버지를 모신 묘소를 찾아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23년 아버지를 떠나보낸 추성훈은 "한국에서 일하고 있을 때, 일본의 친척 동생에게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셨다'고 연락이 왔다. 골프를 치던 중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가 좋아하는 골프를 치다가 돌아가셨으니 행복하죠. 재미있는 거 하면서 갔으니까"라며 갑작스러운 이별을 담담히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아무래도 마음이 이상하다. 돌아가셨다는 느낌이. 아버지가 있지만 없는 것 같고, 사진 같은 걸 가끔씩 보면 진짜 돌아가신 건가 싶다. 아버지가 없으니까 조금 그렇다"며 울컥했다.

묘비 앞에 앉은 추성훈은 말없이 눈을 감은 채 두 손을 모으고 잠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슨 말씀하신 거라도 있나"는 제작진의 물음에 추성훈은 "무슨 말을 할까 생각했는데, 사실 말이 안 나왔다"고 입을 뗐다.

이어 "말하는 것보다 마음은 아마 알고 계실 것 같아서 일부러 말을 안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추성훈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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