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김현숙, 새로운 인연 찾는다…"외국 남자 좋아, 연하도 OK" (묵고살자)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재혼 5년 차인 김현숙이 외롭다는 속마음을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묵고살자'에서는 '외로운 현숙! 솔직한 마음을 고백합니다. "남친이 필요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현숙은 "옛날에는 혼자가 너무 편했다. 재혼 생각은 1도 없는데, 대화도 통하고 가끔 여행도 가고 사는 얘기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고백했고, 이에 제작진은 "외국 남자는 어떠냐"며 질문을 건넸다.

김현숙은 "좋다. 만나 보고 싶었다. 우리 엄마는 '니는 한국 남자랑 안 맞다. 니를 받아 줄 사람은 외국 남자밖에 없다'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숙은 "난 내가 먼저 해야 되고 그런 게 있다. 외국 남자 중에 개인주의가 강한 사람들은 더치페이 같은 게 당연하고 생각하다. 나는 그런 사람들이랑 잘 맞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김현숙은 "뭔가를 먹고 싶을 때 자기 주머니 사정 따져 가면서 부담스러워할 나이는 지났다. 먹고 싶은 거 하나쯤은 메뉴판 안 보고 그냥 고를 수 있는 정도? 그 정도 경제력이면 됩니다"고 고백했다.



김현숙은 "이 얘기를 했더니 용만 오빠는 '70대 여러분 연락 주십시오'라고 하더라. 연하 여러분도 상관없다"며 연상·연하를 불문하고 만날 수 있음을 밝혔다.

김현숙의 속마음 고백을 본 네티즌들은 "친구 같은 남친까진 OK! 재혼은 안 돼요! 그것만은 정말 신중하게",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진심 통하는 분 있을 듯. 해외에서 엄청 인기 있는 외모와 성격입니다"라며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사진=유튜브 '김현숙의 묵고살자'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