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지애, 전종환 부부와 아들. 사진=유튜브 채널 '생활명품 문지애'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문지애, 전종환 부부가 아들의 교육 철학에 대해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생활명품 문지애'에는 '긴급점검! 범민이 교육 이대로 문제 없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전종환과 문지애 부부가 아들의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문지애는 "제 목표는 굉장히 단순하고 명확하다"라며 "범민이가 제 학년의 교육 과정들에 구멍이 없이 잘 가고 있는지를 제가 점검하는 것. 또 범민이가 초등학교 6학년 과정을 마치고 중학교에 올라갈 때 범민이의 모든 학습 계획에서 제가 빠져나오는 게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는 제가 '이 문제를 풀어라. 이걸 해라. 어느 학원에 다녀와라' 한다고 해서 범민이가 결코 제가 움직이라는 대로 움직일 수 있는 나이가 아니다. 그래서 그 전까지 공부 습관을 범민이의 몸에 배게 하는 거다. 범민이가 공부 의지가 생겼을 때 너무 격차가 벌어져 있으면 추월할 수 없지 않냐"라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생활명품 문지애' 영상 캡처
전종환은 "과도한 선행을 안 하고 자기주도학습을 노리고 있다는 것으로 들린다"라며 "엄마가 한때 범민이를 아주 많은 선행을 하는 트랙으로 가게 만들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어느 순간에 엄마가 그런 마음을 딱 버리더니 1~2년 선행으로 완전히 방향을 전환하더라. 선행을 더 많이 했으면 범민이도 힘들고 엄마도 힘들었을 거다. 또 집안 분위기도 나빠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전종환은 "공부는 사실 자기 학년에 맞게끔 해야지, 미리 5~6년 선행한다고 공부가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교육 철학을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생활명품 문지애'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