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신기루.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신기루가 금 재테크에 성공했음을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에는 '망원시장 포차에서 가차 없이 먹었기루 (빈대떡.호떡.떡꼬치 트리플떡악셀 달성) | 낮술하기루 EP.82'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신기루는 시장에서 먹방을 시작했다. 신기루는 "14시간을 누워서 2.5일에 한번꼴로 씻었다.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쉰다는 행복을 예전에 매일 쉴 때는 몰랐다"며 긴 연휴를 보낸 소감을 전했다.

'뭐든하기루' 유튜브.
그는 "사실 꿈이 버는 족족 쓰고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가는 게 꿈이다. 누구에게 주지도 않을 거다. 내 주변 어려운 사람 돕고 간다는 생각으로 살았다"며 "그런데 오래 쉬다보니 언제까지 돈을 벌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옛날처럼 일이 없으면 어쩌지 불안하더라"고 운을 뗐다.

'뭐든하기루'.
"투자를 뭐라도 해볼까 했다. 그런데 코인에 다시 손댔다면 아마 재산을 탕진했을 거다"라는 신기루는 "뭘 할까 하다가 금을 사보자 했다. 금은방에 가려고 했는데 요새는 금을 현물을 안 사도 어플로 오늘 시세에 맞춰서 사면 박아둘 수 있더라. 금괴로 신청하면 바꿔주더라"고 설명했다.
신기루는 "추석 연휴에 금이 한 돈에 69만 원였다. 열흘 지났는데 현재 78만 원이다. 심지어 사려면 한 돈에 80만 원 된다더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겁쟁이라 그때 어떻게 되나 보자 하고 세 돈을 샀다. 205만 원에 샀는데 230만 원이 됐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별 것 아닌 이야기를 너무 길게 투자의 신처럼 이야기했다"며 먹방을 이어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뭐든하기루'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