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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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도 총력전!…폰세+와이스 모두 불펜 대기→"상황 따라 나올 수 있어" [PO4]

기사입력 2025.10.22 18:42 / 기사수정 2025.10.22 18:42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한화 폰세가 마운드를 살펴보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한화 폰세가 마운드를 살펴보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원투펀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불펜에서 대기한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폰세와 와이스가 상황에 따라서 (불펜으로) 나올 수 있다. 일단 뒤에 대기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폰세~와이스~류현진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으로 플레이오프 1~3차전을 치렀다. 정규시즌에 선발투수로 활약했던 문동주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 이어 3차전에서 불펜으로 나왔다.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선발 한 자리를 놓고 고민하던 한화는 신인 정우주에게 4차전 선발 중책을 맡기기로 했다.

정우주는 정규시즌 51경기 53⅔이닝 3승 3홀드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삼성전 성적은 6경기 9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2.00이다.

올 시즌 불펜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한 정우주는 시즌 막판 선발로 두 차례 등판했다. 지난달 15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⅓이닝 2실점을 올렸고, 9월 29일 대전 LG 트윈스전에서는 3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정우주의) 투구수는 정하지 않았다. 일단 타순이 한 바퀴 돌 때까지 정우주가 던지는 걸 보고 결정하려고 한다"며 "시즌 막판부터 (선발을) 준비했다. 어린 선수이긴 하지만, 매우 담대하다. (정우주를) 믿고 한 번 기용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2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한화 와이스가 훈련을 위해 외야로 나가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2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한화 와이스가 훈련을 위해 외야로 나가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폰세와 와이스는 정규시즌 33승을 합작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1차전 선발 폰세는 6이닝 6실점(5자책), 2차전 선발 와이스는 4이닝 5실점에 그쳤다.

한화는 3차전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만들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하지만 체력 안배를 고려했을 때 4차전에서 끝내야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 수 있다.

한화는 이날 폰세와 와이스뿐만 아니라 문동주를 제외한 모든 불펜투수가 등판을 준비한다. 3차전에서 많은 투구수를 소화한 류현진(74개)과 문동주(58개)는 4차전에 나서지 않는다.

김경문 감독은 "상대도 마찬가지겠지만, 우리도 모든 투수를 다 준비시킬 것이다. 이닝을 길게 끌고 가기보다는 짧게 끊으면서 가려고 한다"며 총력전을 선언했다.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한편 원태인을 상대하는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인호(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3차전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이도윤 대신 심우준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라인업에) 큰 변화는 없다. 심우준이 먼저 출전하게 됐다"며 "(심)우준이가 태인이의 공을 잘 쳤다"고 얘기했다.

이어 "매 경기 타격 파트, 전력분석 파트에서 미팅을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다. 감독이 (타격에 대해서) 따로 얘기하진 않는다"며 "타선이 분발해서 어제(21일)처럼 좋은 공격을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대구,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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