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철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이승철의 딸이 결혼했다.
21일 이승철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승철의 첫째 딸 이진 씨가 지난 19일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승철의 딸 이진 씨는 서울 광진구의 위치한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방송인 김성주와 개그맨 유세윤이 각각 1부와 2부 사회를 맡았다.
또한 가수 이무진, 뮤지, 잔나비 최정훈이 축가로 나섰으며 이승철 역시 직접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올라 딸을 위한 축가를 선물했다. 이날 이승철은 5곡을 부르며 미니 콘서트 못지 않은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승철은 지난 4월 방송된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나 이제 곧 사위 본다. 10월 결혼한다"라고 딸의 결혼을 직접 알린 바 있다. 그는 "내가 좀 있으면 할아버지가 될 수도 있다"고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승철은 지난 1995년 배우 강문영과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07년 지금의 아내인 2세 연상 사업가 박현정 씨와 재혼했다. 이승철은 슬하에 재혼으로 생긴 첫째 딸과 늦둥이 딸 이원 양을 두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