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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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로이킴, 부당 대우 겪었나…"살면서 처음 겪는 거지 같은 일" (피식대학)

기사입력 2025.10.21 11:10

로이킴/엑스포츠뉴스 DB
로이킴/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로이킴이 군 생활 고충을 고백했다.

19일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에는 '로이킴에게 네게 사랑이 뭐냐고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해병대 출신 가수 로이킴이 등장했다.

해병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로이킴은 "오랫동안 버킷리스트였다. 제일 친한 친구 3명이서 해병대로 동반 입대를 하기로 했다. 그게 '슈퍼스타K' 하기 전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슈퍼스타K'를 하고 난 후에 우리 약속을 못 지키게 됐다. 친구들은 20대 초반에 군대를 가야 했고, 나는 20대 후반까지 군대를 미뤄야 하니까. 그래서 내가 갈 시간이 됐을 때 자연스럽게 해병대로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회한 적은 없냐"는 질문에 로이킴은 "솔직히 한 번도 없다"며 "왜냐하면 다른 육군, 공군, 해군으로 갔어도 똑같이 힘들 텐데"라고 담담히 말했다.

다만 "후회는 아닌데, 알지 않나. 살면서 처음 겪어 보는 거지 같은 일들. 해병대라서 문제가 있는 건 아닌"이라며 군 생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후회 비슷하게 한 게 있다면, 내가 군대에 늦게 가지 않았냐. 어떤 병장이 휴대폰으로 여자친구와 통화를 하고 있는데, 나한테 와서 '노래 좀 해봐'하더라"는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소인배들은 후회를 했겠지만 나는 '봄봄봄'을 불렀다. 그래서 이게 뭔가 해병대 생활 중에 뿌듯한 순간이었다"고 대인배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피식대학Psick Uni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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