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 스트리머들이 일상을 소재로 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SOOP 스트리머들은 일상과 체험을 시청자와 공유하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스트리머 최고다윽박과 양팡은 지난 7월 '왕초' 콘텐츠를 진행했다. 이들은 여주 시내를 돌며 폐기물 수거로 생계를 이어가는 미션에 나섰다.
두 사람은 꽁초 100원, 캔 200원 등 쓰레기 가격표를 기준으로 리어카를 끌며 지역 주민과 대화하고 수입을 모았다. 특히, 주민들로부터 참외와 옥수수를 얻는 모습, 인력거 서비스를 운영하며 수입을 늘리는 모습 등을 모두 방송에 담아 눈길을 끌었다.
일을 마친 두 스트리머는 최종 수입 5만 6천 원으로 삼겹살 파티를 진행했다. 이용자들은 "웃기면서도 뭔가 배우게 되는 콘텐츠"라고 반응했다.
결혼식 콘텐츠도 있었다. 지난 7월 진행된 스트리머 강만식과 센또의 결혼식에는 8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동료 스트리머 봉준과 깨박이는 현장 리포터로 나서 하객 인터뷰를 진행하고, 본식, 축가, 식사 자리 등을 생생히 전달했다. 채팅창에는 "두 분 너무 보기 좋다", "행복해 보여서 나도 기분 좋다" 등의 응원이 이어졌다.
스트리머 장지수는 대학생의 하루를 조명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그간 그는 성균관대학교 쪽문길을 걸으며 숨은 명소를 방문하고, 한양여대 학교 인근 식당을 소개하는 등 각 대학의 개성과 매력을 시청자에게 알렸다.
지난 8월 장지수는 경희대 국제캠퍼스를 방문했으며, 캠퍼스 가이드로 나선 스트리머 수힛과 함께 기숙사, 강의동, 도서관을 돌아보며 실제 대학생들의 하루를 소개했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