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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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로한2 글로벌’, 출시 3주 만에 동시 접속자 4만 5천 명 돌파… 성장세 ‘순항’ 중

기사입력 2025.10.18 10:00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MMORPG ‘로한2 글로벌’이 출시 이후 동시 접속자 수 4만 5천 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로한2 글로벌은 넥써쓰와 플레이위드코리아가 공동 퍼블리싱한 게임으로 지난달 30일 출시 당시 14개 서버로 오픈했다. 

출시 후 이용자가 지속 유입되며 모든 서버가 포화 상태에 달해 대기열이 발생하자 최근 아시아 서버 4개, 아메리카 서버 2개 등 신규 서버를 긴급 증설해 총 20개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통상 MMORPG 장르는 출시 직후 최고 접속자 수를 기록한 뒤 점차 이용자 감소세인 안정기에 들어서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로한2 글로벌은 오히려 동시 접속자가 지속 증가해 약 3주 만에 초기 대비 2.5배 이상 성장했다. 이러한 추이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이 갖는 특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로한2 글로벌은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의 기술을 기반으로 이용자 간 아이템, 골드 등 게임 자산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탈중앙화 경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용자는 게임에서 획득한 자산을 현실 가치로 전환할 수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게임 몰입도가 상승하는 구조다.

여기에 핵심 재화인 루비의 공급량을 최대 10억 개로 고정하며 희소성과 가치 보전을 도모한 토크노믹스인 '로하노믹스'가 블록체인 게임의 특성을 더욱 강화시킨 점도 특징이다.

또한 크로쓰 생태계의 커뮤니티 플랫폼 ‘크로쓰 웨이브’도 유저 유입과 콘텐츠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크로쓰 웨이브는 게임 매출의 5%를 보상 기금으로 적립하고 스트리머와 유튜버들이 게임 콘텐츠를 제작해 팬들과 소통하며 후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크리에이터는 팬 후원 기준에 따라 보상을 얻게 되며, 특히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시즌1에는 크로쓰 토큰 500만 개가 특별 보상으로 추가되어 더욱 높은 인센티브를 획득하게 된다.

현재 약 1천 명에 달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크로쓰 웨이브에 등록돼, 로한2 글로벌의 실시간 게임 플레이 영상, 게임 가이드와 공략 콘텐츠 등을 통해 이용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처럼 로한2 글로벌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독자적인 경제 시스템 구조와 커뮤니티 기반 생태계 크로쓰 웨이브를 통해 기존 게임과 다른 이용자 성장 곡선을 그리며 블록체인 게임의 가능성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한편, 넥써쓰와 플레이위드코리아는 ‘로한2 글로벌’의 성공적인 서비스에 이어 두 번째 협업도 진행한다. 양사는 지난 2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온라인 게임 ‘씰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가칭 '씰M 글로벌’을 공동 퍼블리싱할 계획이다.

사진 = 로한2 공식채널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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