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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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초호화 연예인 명절 선물 라인업 공개…"아이유는 와인, 유재석은 소고기"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5.10.17 12:56 / 기사수정 2025.10.17 12:56

한채은 기자
박명수.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명수.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박명수가 연예인들에게 받은 명절 선물 목록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전민기와 함께 각종 키워드로 세상사를 알아보는 '검색N차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키워드는 '시작은 했지만 끝을 못 낸 벽돌 책'이었다. 박명수는 유발 하라리의 600쪽이 넘는 책인 '사피엔스'를 완독했다며 청취자들에게 꼭 읽으라고 추천했다.

전민기는 '고전 삼국지'를 언급하며 "기본 10권이라 결말까지 도달하기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는 영화로 봤다. 영화로 봤는데 또 보기도 뭐하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 화면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 화면


책 이야기가 이어지던 중 한 청취자가 "교도소에 가면 책이 많다"라고 하자, 박명수는 "저보고 교도소 가라는 얘기냐"라고 농담을 건넸다.

또 박경리의 '토지'가 언급되자, 박명수는 "이것도 드라마로 봤다"면서 "뭐 읽으려고 하면 다 드라마로 나와서 읽기가 뭐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릴스나 틱톡, 숏츠 안 보고 책 읽어야 한다. 눈만 아프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권을 뗐다는 그 기분이 진짜 좋다"라며 "릴스 백날 보면 눈만 아프고 남는 것 하나도 없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후 다음 키워드인 한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배우 박보검이 언급됐다. 박명수는 "보검이가 명절에 '형님 잘 지내시죠'라며 장문의 문자를 보내왔다"고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다. 또 "아이유는 와인 보내고, 쯔양은 고급 술을 보내고, 재석이는 소고기를 보냈다"라고 연예인들에게 받은 명절 선물을 공개했다.

박명수는 "저는 그걸 다 생으로 받지 않고 그동안 받은 걸 합산해서 선물로 갚는다.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랄랄도 선물을 보내줬구나. 공진단"이라며 "고맙다, 랄랄"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CoolFM 방송 화면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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