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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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죽음을 생각할 수 있구나"…'약물 운전' 후 심경에 이영자 울컥 (남겨서 뭐하게)

기사입력 2025.10.15 13:22 / 기사수정 2025.10.15 13:22

이경규
이경규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남겨서 뭐하게' 이경규가 최근 논란과 아픔에 대해 입을 연다.

15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새롭게 리뉴얼한 첫 방송 기념으로 김숙이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또한 예능 대부 이경규가 출연, 코미디언 선후배 및 방송 파트너 등 깊은 인연이 있는 이영자, 김숙, 박세리와의 케미로 유쾌하고 진솔한 먹방 토크를 나눌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롭게 리뉴얼해 돌아온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예약 손님 게스트가 고마움, 미안함 등 속마음을 전하고 싶은 맛선 상대 '맛선자'에게 특별한 음식을 대접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맛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MC인 국가대표 '맛잘알' 이영자와 맛의 큰손 언니 박세리가 맛의 메신저 '맛신저' 역할로 고객 만족도 200%의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스페셜 MC 김숙은 이경규와 함께 '맛선'에 나선다. 이경규는 이영자, 박세리와도 친분을 과시하는 한편, 김숙과 '연예 대상'을 두고 악연이 있었다고 밝혀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먼저, 스페셜 MC로 깜짝 등장한 김숙이 이경규를 찾아가기에 앞서 2MC 이영자, 박세리에게 단골 식당을 소개한다. 

김숙의 아껴둔 단골 식당은 '남겨서 뭐하게'의 맛친구로도 출연한 정지선 셰프가 총괄했던 연남동의 중화요리 식당으로, 예능 최초 공개되는 맛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대접 한상으로 선보이는 시그니처 메뉴 구품 복춘 양장피와 쑤저우 연잎 동파육은 다양한 재료와 정성스러운 조리 과정으로 최상의 맛을 완성해 입맛을 저격한다. 이영자, 김숙, 박세리는 찐친 케미로 서로의 열애설을 서로 소환해 폭소를 불러일으킨다.

남겨서 뭐하게
남겨서 뭐하게


이어서 김숙과 맛자매는 '맛선자' 이경규를 위해 엄청난 웨이팅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끊이질 않는 유명 맛집의 우대 갈비 한상을 대접한다. 우대 갈비라는 메뉴를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영자 맛집에서는 압도적인 사이즈와 깊은 육향의 두툼한 우대 갈비로 이경규도 흡족해한다.

특별한 대접 한상 앞에서 김숙과 이경규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도 펼쳐진다. 5년 전, 2020 KBS 연예대상에서 유력한 대상 후보였던 이경규를 제치고 대상을 수상한 김숙과의 '대상 주인 공방'이 다시 펼쳐진 것. 당시 '개는 훌륭하다'에서 활약하던 이경규가 "대상을 타야겠다는 생각에 개한테도 많이 물렸어요"라고 밝히곤 엉덩이를 물려 이빨 자국의 멍까지 들었다며 유쾌한 입담을 과시하자, 김숙은 "내가 너무 죄송하네"라며 이경규를 위해 직접 제작한 맞춤 대상으로 마음을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각자 이경규와 끈끈한 인연을 지니고 있는 이영자와 김숙, 박세리 세 사람은 이경규와의 일화 등을 공개, 후배로서 존경심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한다.

또한 이경규는 최근 겪은 논란과 아픔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다고. 진솔한 대화 속에서 이경규는 "죽음을 생각할 수 있구나"라고 얘기하고, 이영자는 눈물까지 터뜨려 무슨 사연이 담겼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 외 이영자, 박세리, 김숙의 결혼, 커리어 등에 대한 질문에 인생 선배로서 답한 진심 어린 조언 등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경규는 지난 6월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같은 차종인 타인의 차량을 몰다가 절도 신고를 당했고, 그 과정에서 약물 간이 시약 검사를 받아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이경규 측은 10년간 공황장애를 앓아 왔고,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다면서도, "변명할 수 없는 부주의였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N STORY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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