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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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미담 또 터졌다…"라식 받았는데 눈 찜질 기계 선물" 현실판 지니♥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0.14 17:14 / 기사수정 2025.10.14 17:14

김우빈 / 김우빈 팬 SNS 영상 캡처.
김우빈 / 김우빈 팬 SNS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김우빈의 남다른 팬사랑이 화제다. 

13일 김우빈의 한 팬은 개인 SNS에 "제가 좋아는 배우님께 직접 선물을 받다니 정말 믿기지 않는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팬은 "지난 4월 우빈 오빠를 만났을 때 제가 라식 수술을 받았는데 눈 회복이 더디고 아프다고 말씀드렸었다. 그러자 오빠도 예전에 수술을 했었다면서, 지금은 눈이 엄청 좋아졌다고 하더라. 오빠가 매일 사용하는 눈 찜질 기계가 있는데 정말 좋다며, 집에 가서 브랜드를 확인한 후 다음에 추천해 주겠다고 하셨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다음에 꼭 어떤 기계인지 물어봐야겠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선물까지 해주실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 제가 무슨 복으로 이런 귀한 선물을 받게 되었을까"라며 "이 감동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몇 개월이 지난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여전히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심경을 전했다.

김우빈 팬 SNS 영상 캡처.
김우빈 팬 SNS 영상 캡처.


김우빈에게 입덕한지 13년 째라는 이 팬은 "오빠를 좋아하면서 항상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러웠다. '현실판 지니' 같은 존재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곁에서 응원하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6월 이탈리아 일정을 마친 뒤 귀국한 김우빈이 팬들에게 현지 특산품인 올리브유를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김우빈은 차 안에서 "그때 말한 그거다"라며 팬을 위한 눈찜질 기계를 자연스럽게 꺼내 건넸다. 팬을 언제 다시 만날지 몰라 미리 준비해 차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김우빈의 세심함이 돋보인다.

또한 그는 "사진 찍자"고 먼저 제안하며 급이 다른 팬사랑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 이루어질지니' 김우빈.
'다 이루어질지니' 김우빈.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얼굴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멋진 분", "팬분들에게 다정한 모습을 보니 훈훈하네요", "이 남자는 부족한 게 없는 건가", "영상 보고 입덕했어요", "오랜시간 팬을 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그런 팬을 소중하게 여기는 연예인도 흔치 않다", "사람이 너무 좋으신 것 같아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 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다 이루어질지니'에 출연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우빈 팬 계정, 넷플릭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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